
우리 대학 LINC3.0사업단 주도로 9개 대학과 수도권 SCOUT사업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로컬공감대(大) 온기스쿨 in 안성’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로컬공감대(大) 온기스쿨 in 안성’은 지역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를 지난 지역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과 함께 우리 대학 다빈치캠퍼스가 있는 안성 지역의 청년 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증대 등을 놓고, 학생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전 시행된 사전 온라인 교육에는 우리 대학이 제작한 MOOC 콘텐츠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찾아서’가 활용됐다. 사전 교육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로컬실록지리지’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사전 업로드하며 지역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9개 참여대학의 학생 45명이 참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의 특강에 이어 괴산·의성·부산 청년마을 대표들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인터뷰 방법론 교육 등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직접 안성시 소재 11개 면을 방문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지역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청년마을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정주인구 확대 등을 위한 실증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3.0 사업단장은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실용적이고 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LINC3.0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한다. 타 대학,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환 다빈치캠퍼스 부총장은 “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안성시의 미래를 밝히는 촛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빈치캠퍼스는 안성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