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하는 ‘2024학년도 글로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가 1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826호에서 개최됐다.
글로컬 이노베이터 경진대회는 우리 대학이 수행 중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양성·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회다. 우리 대학은 지역과 전세계 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적 혁실을 실천하는 글로컬 이노베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만의 특화된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과정인 ‘C-디자인 씽킹’을 고도화해 지역사회·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도 매진하는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재학생 42명이 14개 팀을 이뤄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프리캠프, 부트캠프, 아이디어 멘토링을 거쳐 구체화된 아이디어와 산출물을 도출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박규미 교수와 외부 전문가 2인을 포함한 3인의 심사위원단을 꾸려 심사를 진행했다. 문제인식, 창의성, 발전과정, 발전가능성, 기술적 차별성, 발표태도 등 6개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4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Deepfender’ 관련 주제를 발표한 이김이김팀이 차지했다. ‘시각장애인 승하차 서비스’를 발표한 십이걸지마팀이 최우수상, ‘버려지는 과일껍질을 이용한 친환경 선박코팅제’를 발표한 리드팀이 우수상, ‘노인을 위한 지팡이 우산’을 발표한 BeeHive팀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관계자는 “수상한 4개 팀과 우수 참가팀으로 선정된 4개 팀까지 총 8개 팀을 대상으로 특허출원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변리사와의 연계를 통해 팀별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