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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AMP,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전 국무조정실장) 특강 개최

관리자 2024-11-05 조회 1077


창업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인 창업경영AMP가 29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단에 선 구윤철 특임교수는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제2차관,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구 교수는 ‘AI 시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AI 시대에 인간은 AI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AI는 알고리즘과 자동화로만 기능하고 있지만, 향후 더욱 지능적이고 독립적인 AI가 등장할 것이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도구’로 인식해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구 교수는 “미래의 인재들은 AI 기술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교수는 AI의 무분별한 발전이 초래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와 위험성도 지적했다. “AI의 오용과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AI 윤리와 규제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AI가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면 잠재적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윤리적 기준을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AI 규제 프레임 워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엔과의 협력으로 AI 규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각자 개별적으로 AI를 개발하고 있어 많은 비용이 소요되며 국가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예산도 부족한 상황이다. 초중고 및 대학 교육과정에 AI 교육을 도입하고 교육센터 등을 설치해 국가 차원에서 AI 기초부터 활용 방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 정부와 학계도 힘을 합쳐 AI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특강을 진행한 창업경영AMP에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구 교수를 비롯해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종인 전 개인정보위원장 ▲박순철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최재영 금융연구원장 ▲김기훈 쿠팡 전무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임기근 정부조달청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등이 명사로 활동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