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도서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학생들을 찾아간다.

1일 ‘공학도서관 재개관 기념식’이 도서관이 위치한 207관(봅스트홀) 402호에서 개최됐다.
기념식 행사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내빈 소개 ▲축사 ▲기념사진 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용 교학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장승환 공과대학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이찬근 소프트웨어대학장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김용원 공과대학 학생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공학계열 학생들도 공학도서관의 새로운 탄생을 축하하고자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공학도서관은 공과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과대학 학생들이 자기 계발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공간이다.
기존 공학도서관이 노후화됨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월 3개 단과대학이 힘을 합쳤다. 발전기금과 단과대학별 예산을 모아 공학도서관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바닥, 벽면, 천장 그리고 교육용 기자재까지 모두 새롭게 단장한 공학도서관이 탄생하게 됐다.
재개관한 공학도서관은 개인석 60석, 오픈석 16석으로 총 76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공과대학 학생회가 운영·관리하며, 공과대학 SNS를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잔여석이 있는 경우에는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학기 중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시험 주간에는 3주동안 24시간 운영한다.

김용원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공학도서관을 새롭게 구성한 것은 교학지원팀 교직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학계열 학생들이 가장 원했던 공학도서관의 환경 개선이 이뤄진 만큼 이 장소를 발판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공학도서관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힘쓰겠다. 공학도서관이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정민·서정민(경제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