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인성 함양과 다방면의 창작 능력 증진을 위해 학술정보원이 주최한 ‘2024학년도 북트레일러 공모전’과 ‘독후감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9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북트레일러 공모전은 추천 도서 가운데 한 권을 팀별로 선택해 2~3분 길이의 관련 영상을 제작·제출하는 학부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총 28개팀(84명)이 대회에 참여했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앞서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진행된 독후감 공모전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했다. 추천 도서 가운데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그 결과 접수된 114건의 독후감 가운데 최우수 3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총 12편이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됐다.
학술정보원은 두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들을 대상으로 10월 31일 중앙도서관 4층 미디어실에서 합동 시상식을 개최했다.

북트레일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라니가 좋아’ 팀은 “전공 책 외에는 읽을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토대로 마음 맞는 친구들과 교양도서에 대해 깊게 분석해 볼 수 있었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학술정보원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