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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AMP, 이태현 웨이브 대표-최재영 삼일 PwC경영연구원장 특강 개최

관리자 2024-11-04 조회 726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창업경영AMP’가 지난달 22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대신홀에서 이태현 콘텐츠웨이브(wavve) 대표이사와 최재영 삼일 PcW경영연구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 허식·최창범·송정석·윤지호 지도교수, 이창수 특임교수와 창업경영 AMP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태현 대표는 KBS PD 출신으로 뉴욕PD특파원, 편성정책부장, 콘텐츠사업국을 거쳐 2019년 5월 콘텐츠연합플랫폼(POOQ 제공사)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취임 후 2019년 9월 POOQ과 옥수수(Oksusu)를 통합한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이 대표는 ‘미디어 산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제는 미디어가 산업이 됐다. 소비자의 행동 변화로 인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콘텐츠 소비인 Seamless, 모바일 중심 소비, 쇼츠 콘텐츠들이 부상하고 있다”고 미디어 산업의 동향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짧은 광고 동영상, 즉 광고 쇼츠와 쇼츠 콘텐츠의 성장세가 무섭다. 콘텐츠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기업 마케터들도 긴 콘텐츠에 PPL을 넣기보다는 쇼츠 콘텐츠를 더 선호한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소비자 행동이 완벽하게 변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미디어 산업에서의 생존과 성장은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행동예측), 다양한 수익모델, 혁신(tech, tech, tech, + story, story, story)에 달려 있다. 결국 누가 테크닉을 선점하고 빠르게 도입할 것인지에 좌우될 것이다. AI 편집과 프로덕션도 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최재영 삼일PwC경영연구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1회) 합격 후 기획재정부 재정기획국장, 세계은행 선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을 거쳤다. 글로벌 경제 전문 분석기관인 국제금융센터 원장을 역임했으며, 거시경제금융회의 위원, 국민경제 자문회의 위원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다. 현재는 삼일PwC경영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거시경제금융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 원장은 ‘변곡점에 선 세계 경제 질서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원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와 한국경제의 Context(맥락)을 잘 읽어야 한다. 그에 대응해 잘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잘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한국경제는 미·중 패권 경쟁, 미국이 없는 시대의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 미국 대선의 결과에 따라 미국이 통화정책 금리에 손을 떼면, 미국이 없는 세계가 빨리 올 수도 있다. 세계화가 무너지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미국 없는 세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로 세계 경제 질서의 변화가 불러올 한국경제에 대한 영향, 미국의 통화정책, 대선 결과에 따른 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현재 우리는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기술 변곡점의 시대’에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을 다룰 줄 아는 사람과 다룰 줄 모르는 사람 간에는 격차가 생길 것이며, 생존을 위해서는 독점적 기술이 필요하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특강을 개최한 우리 대학 창업경영대학원은 1990년 개원해 올해로 35주년을 맞았다. 사회 각 분야를 이끄는 창의적인 리더들을 양성함으로써 창업 분야 선도 대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의 AMP는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윤종인 전 개인정보위원회위원장 ▲박순철 전 서울남부지방검찰정 검사장 ▲최재영 금융연구원장 ▲김기훈 쿠팡 전무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임기근 정부조달청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등이 명사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