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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이사 특강 개최

관리자 2024-10-18 조회 1093


창업경영대학원이 12일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310관(100주년 기념관) B502호에서 열린 특강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 허식 유통·프랜차이즈학과장, 송정석 창업컨설팅학과장, 박성용 기후경제학과장, 최창범 지식경영학과장, 창업경영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영민 대표는 1992년 롯데그룹본부 인사팀에 입사해 2020년 롯데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했다. 롯데그룹에서 인재 채용, 평가, 교육 등 인사 전 분야를 경험한 HR 전문가인 전 대표는 현재 롯데벤처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도 맡아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재학생·동문들에게 투자전략과 핵심 정보 습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 대표는 ‘투자자를 설레게 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말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컴퓨터 비전은 AI가 이미지와 영상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기술로 이미 AI 분야에서 가장 실용화된 기술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하며 향후 2년에서 5년 안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 대표는 롯데벤처스의 세 가지의 투자사례를 예로 들면서 기술과 현실의 조화를 강조했다. “첫째, 잇그린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탄소배출권을 통해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ESG 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둘째, 드롭샷은 기존 영상 제작방식을 혁신해 AI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으로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였다. 셋째, 아이앰비랩은 사일로 내부 사료양 측정 센서를 개발해 사료 회사의 물류비 절감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하며, “AI 시대에는 플랫폼을 선점하는 기업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전 대표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뛰어난 기술력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하며, 투자자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텔링은 스타트업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경영대학원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의 일환으로 열린 것이다.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우리 대학만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각 팀 지도교수에게 1대 1 코칭을 받아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창봉 원장을 비롯해 허식·최창범·송정석·박성용 학과장과 천홍욱 전 관세청장, 정복영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등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이 지도교수를 맡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총 14개 팀이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경영대학원은 한 학기 동안의 피드백을 통해 12월 21일 열리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아이디어상 등의 수상작에는 총상금 200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