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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앞둔 서울캠퍼스 ‘야식 무료배부 및 판매’ 사업 성료

관리자 2024-10-18 조회 1154

2학기 중간고사를 한 주 앞둔 가을날 저녁 서울캠퍼스 곳곳에서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야식 무료배부 및 판매 사업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캠퍼스 107관(학생회관)과 310관(100주년 기념관) 등지에서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야식 무료배부 및 판매 사업이 진행됐다. 



첫날인 15일에는 107관(학생회관) 앞에서 ‘마피아42 : 학교대항전5 전국 마피아 경시 대회’의 우승 상품인 치킨 500마리를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마피아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마피아 게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버전 ‘마피아42’를 통해 열린 학교 대항전에서 우리 대학이 우승 학교로 선정돼 열린 것이다. 우리 대학은 2018년 처음 시작된 학교 대항전에서 초대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과 올해까지 총 세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 진행을 위해 마피아42 운영진이 우리 대학을 방문해 부스를 차렸다. 협찬 치킨 브랜드의 푸드 트럭 2대도 같은 장소에 자리를 잡았다. 총 500마리의 치킨이 금새 모습을 드러냈고, 1인당 반마리씩 총 1000명에게 치킨이 무료로 배부됐다. 



축제 기간을 제외하면 프로모션 성격을 지닌 행사는 서울캠퍼스 내에서 원칙적으로 열릴 수 없다. 하지만, 총학생회가 많은 서울캠 학생이 무료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같은 기간 진행한 중간고사 야식 판매 사업과 연계하면서 이번 치킨 무료 배부 행사가 열릴 수 있게 됐다. 서울캠 총학생회는 프로모션 유치를 위해 장기간 교내 부서와 소통하고 설득함과 동시에 행사 당일 5시간에 걸쳐 치킨 배부를 총괄했다. 당일 협찬받은 요거트를 치킨과 동시에 배부해 한층 풍성한 간식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있었던 치킨 무료 배부 이외에도 중간고사 야식 무료 배부와 판매 사업을 이어 나갔다. 다음날인 16일에는 107관(학생회관) 앞에서 김치볶음밥 세트, 보쌈정식 세트, 포케 세트 등 총 200세트의 야식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으며, 17일에도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로비에서 100세트의 야식이 같은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두 날 모두 요거트 500개씩 총 1000개의 요거트가 무료로 배부되기도 했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중간고사를 앞두고 지쳐 있을 서울캠 구성원들을 격려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행사를 열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회에 열심히 참여해 준 참가자 분들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행사 첫날 현장을 방문해 마피아42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만나 격려를 전했다. 치킨 배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07관 앞에 줄지어 서 있는 학생들을 만나 응원을 전하고, 손수 학생들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박상규 총장은 “학업에 열중하느라 힘든 시기에 잠시나마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다들 기운 내서 열심히 공부하고, 중간고사 잘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