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과대학 82학번 동문으로 현 서울안강병원의 대표원장인 안강 동문이 발전기금 10억원을 중앙대의료원에 기부했다.
15일 ‘서울안강병원 안강 대표원장 후원금 전달식’이 중앙대병원 5층 회의실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안강 동문이 대표원장으로 있는 서울안강병원이 중앙대의료원에 쾌척한 발전기금 10억 후원을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안강 동문을 비롯해 신현주 부원장, 윤원국 부장, 이재훈 대외협력팀장 등 서울안강병원 관계자들이 중앙대병원을 찾았다. 권정택 병원장, 송정수 대외협력실장, 김성대 관리본부장 등 중앙대병원 관계자들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이날 중앙대의료원에 10억원을 전달한 서울안강병원은 재활·통증치료 특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척추관절신경 치료에 많이 활용되는 비침습적 치료인 FIMS(기능적 근육 내 자극 치료)를 창시한 안강 동문이 2013년에 설립했다.
안강 동문은 “의과대학 시절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었다. 모교 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동문으로서 큰 기쁨”이라며, “이번 후원이 모교 병원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서울안강병원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중앙대의료원의 발전을 염원하는 그 뜻을 받들어 진료와 연구, 후진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