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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학과 조소전공 김형우 석사과정생 ‘제1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관리자 2024-10-16 조회 1626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을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조소전공에 재학중인 김형우 석사과정생(이하 김형우 작가)이 ‘제14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에서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미술 작품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장병의 호국·안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군 유일의 미술 공모전이다.


조석근 육군본부 정신전력문화과장은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국민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호국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 호국미술대전은 ‘예술을 통한 국민과 육군의 만남’을 주제로 열렸다. 회화·서예·조소·문인화·캘리그라피·사진·디자인 등 6개 분야를 놓고 3월부터 7월까지 공모한 결과 장병 460점, 일반 567점 등 총 102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총 208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2차 심사를 통해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병 부문 우수상, 특선, 입선 작품이 결정됐다.


 

대통령상은 김형우 작가의 석조각 작품 ‘승리’(Victory)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호국과 안보라는 주제에 충실하면서도 형태감과 공간감 등 조각작품의 특성을 매우 잘 살린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입상작은 20일까지 국립 춘천박물관,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파주 오두산전망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내달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순창 옥천골미술관,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계룡대에 각각 전시된다.

 

김 작가는 “6·25전쟁에서 희생한 군인들의 숭고한 헌신과 값진 승리를 순백의 대리석에 담아내고자 했다. 작품을 접하는 모든 사람과 그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