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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우신스키 국립사범대 총장단 우리 대학 방문 ‘교류협력 방안 논의’

관리자 2024-10-15 조회 931


우크라이나 우신스키 국립사범대학교(South Ukrainian National Pedagogical University)의 크라스노존 안드리(Krasnozhon Andrii) 총장을 비롯한 총장단이 15일 학생·학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우리 대학을 찾았다.



이번 방문 행사에 참여한 우신스키 국립사범대 방문단에는 크라스노존 안드리 총장을 필두로 교학부총장, 외국어학부장, 한국어교육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박상규 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김세일 사회교육처장, 우수한 국제처장, 오동훈 국제교육팀장 등이 먼 타국에서 온 외빈들을 맞이했다. 



우신스키 국립사범대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주에 1817년 설립된 사범대학으로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범대학 가운데 가장 긴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 대학 가운데 유일무이한 한국어교육 전공 운영 대학으로 한국어 교사 양성을 선도하는 중이다. 


양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만남을 통해 다양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 학술대회, 특강 개최를 통한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파견, 한국어·문화 교육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기로 했다. 



크라스노존 안드리 총장은 “많은 우크라이나 학생이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다. 심리상담부터 미술, 음악, 역사와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인들을 양성하는 우신스키 국립사범대의 커리큘럼과 중앙대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만난다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마무리된 후 중앙대와 MOU를 맺게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대학도 유치원 교사를 양성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전쟁 당시에도 임시 학사를 개교하며 인재 양성을 계속했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전쟁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학 양성을 포기하지 않는 우신스키 국립사범대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깊은 논의를 거쳐 협약이 체결될 수 있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석하(경영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