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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자, 중앙!’ 개교 108주년 기념 마라톤 행사 ‘달려’ 개최

관리자 2024-10-10 조회 1554

전 중앙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대학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우리 대학의 개교 108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행사 ‘달려’가 8일 우리 대학 잔디광장과 한강대교, 반포 한강공원 등지에서 진행됐다. 



‘달려’는 2012년부터 시작된 우리 대학만의 특색 있는 개교기념 행사다. 우리 대학의 탄생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학부생·대학원생·졸업생·교직원까지 전 중앙가족이 마라톤을 통해 화합을 다진다. 



서울캠퍼스 제66대 총학생회 ‘닿음’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청룡의 해에 생일을 맞이한 우리 대학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데에다 다양한 경품까지 준비했다는 점에서 개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 결과 작년 참가 규모를 웃도는 900명의 참가자가 함께 달리게 됐다. 



행사는 ▲잔디광장 집결 ▲진행 안내 ▲준비운동 ▲한강공원 이동 ▲마라톤 행사 ▲간식 배부 ▲기념품 수령 ▲시상식 ▲경품 추첨 순서로 진행됐다. 박광용 교학부총장과 이찬규 행정부총장, 임신재 교무처장, 이장한 학생처장 등이 자리에 함께했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의 개교 10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여준 중앙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108년간 강인한 정신으로 전진해 온 우리 대학처럼 여러분들도 앞으로 한 발 한 발 한계를 극복하고 용기 넘치는 도전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 이번 행사가 우리 모두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오전 10시경 101관(영신관) 앞 잔디광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다 함께 준비운동을 마치고 출발지인 흑석초등학교 인근 한강 보행로로 이동했다. 



11시부터 본격적인 마라톤 행사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성별과 완주 거리에 따라 남자 10km, 남자 5km, 여자 5km 중 한 코스를 선택해 달렸다.



남자 10km 코스에서는 곽승범 학생(시스템생명공학과)이 40분 51초에 들어와 1위를 차지했다. 



곽승범 학생은 “대회를 위해 코스를 분석하고 동반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40분대 초반 완주 기록과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얻게 돼 만족스럽다. 대회 전까지 함께 훈련하며 도와준 러닝 동아리 카우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남자 5km 코스에서는 박승민 학생(수학과), 여자 5km 코스에서는 한수진 학생(경영학부)이 각각 16분 45초와 18분 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승민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박승민 학생은 “총학생회의 뛰어난 기획과 모든 중앙인이 만들어 준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두 번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만큼 내년에도 참가해 우승을 노려보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이 돋보이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한수진 학생은 “모교의 개교를 기념하는 대회에서 우승해서 감회가 새롭다. 입학 이후 러닝을 시작해 달리기 경험이 길지 않은데 우승까지 기록하게 돼 더욱 뜻깊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 메달과 완주증을 비롯해 기능성 티셔츠, 짐색, 푸앙 금속 뱃지, 슬로건 타월, 팔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코스별 1위 입상자에게는 에어팟 맥스, 2위에게는 마샬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3위에게는 제스파 진동 무선 마사지건이 함께 전달됐다. 



시상을 맡은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마라톤을 완주한 여러분 모두 축하한다. 긴 축사보다 패기 있는 구호 한마디를 함께 외치며 여러분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달리자, 중앙!”이라는 우렁찬 함성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석하(경영학부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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