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5학년에 재학 중인 천영주·송승훈 학생이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3등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식약처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식·의약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창업경진대회다. 2020년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창업·분석 부문 참가팀들이 내놓은 87건의 제안이 출품됐다. 식약처는 식·의약 전문가들의 서류 평가, 국민 투표, 전문가 대면 발표평가를 통해 수상팀을 선정했다. 

천영주·송승훈 학생은 ’레스큐팜‘이라는 팀명으로 의약품생애주기 분석 부문에 참가했다. ‘AI 학습을 기반으로 필수의약품의 품절 사유 분석 및 공급 안정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출품해 3등상(장려상)을 받는 기쁨을 안게 됐다. 

약학대학 관계자는 “레스큐팜 팀은 올해 수상팀 중 유일하게 의약품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팀이었다. LLMs 인공지능을 이용해 품절 의약품 신고 이력, 해당 품목 선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급(수급) 불안 예측과 품절 해결방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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