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빈치캠퍼스 창업보육센터와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제1회 CAU-스타오디션’이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총 10개 팀이 오디션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예술공학부 변진영 학생이 팀장을 맡은 ‘하마플러스’ 팀이 ‘누설을 최소화하는 인체공학적 성인 기저귀’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하마플러스 팀은 150만원의 상금도 함께 받는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상은 ‘Z세대를 위한 자연어 AI 사진 편집 레트로 카메라’를 개발한 ‘표현하다(팀장 예술대학 이재진)’ 팀에게 돌아갔다. 표현하다 팀은 AI를 활용해 레트로 카메라의 감성을 살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쟁을 넘어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 임실생약, 플랜시아 등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 교수 창업으로 시작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와 우리 대학 학생 창업기업인 플랜시아의 참여는 후배 창업가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우리 대학 생명자원공학부 교수이자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의 대표인 이상현 교수는 “제자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도전하는 청년을 격려하고 창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하루였다. 이번 대회에서 많은 잠재력 있는 창업가들이 발굴됐다. 앞으로도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학생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선영 다빈치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뜨거운 창업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입상 팀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 학생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내 청년 창업 팀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빈치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