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학부 식품영양전공 교수로 30여 년간 우리 대학에서 봉직한 이복희 명예교수가 우리 대학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1000만원을 쾌척했다.

‘식품공학부 이복희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이 8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에는 이복희 명예교수를 포함한 식품공학부 식품영양전공 교수진 6명과 박상규 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대학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이 명예교수는 우리 대학 식품공학부 식품영양전공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하며 연구와 후임 양성에 힘써 왔다. 재직기간 중 여학생부처장, 생활문화산업연구소장, 생활과학대학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아 대학발전을 이끌기도 했다.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식품영양전공이 이렇게 연구나 교육에서 훌륭한 기반을 다지게 된 것은 교수님의 큰 기여 덕분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학교에 많은 도움을 주신 데 더해 정년 후에도 학생들을 위해 후원을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명예교수는 기존에도 우리 대학에 여러 차례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을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2500만여 원에 달한다.

이 명예교수는 “이렇게 많은 분이 환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대학 교수님들,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학교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식품공학부 식품영양전공이 학문단위 평가에서 올해도 1등을 했다. 좋은 성과를 만드는 데 큰 힘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우리 대학과 식품공학부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심다인(경영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