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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자유로움, 지적인 즐거움 어우러진 ‘제1회 가을 독서 페스티벌’ 개최

관리자 2024-10-05 조회 2648


우리 대학 학술정보원 주관으로 2일 101관(영신관) 앞 중앙광장에서 열린 ‘제1회 가을 독서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재학생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 취지에 부합하듯 총 400여 명의 재학생·유학생·지역주민이 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을 비롯해 성맹제 연구부총장, 이찬규 행정부총장, 박기석 총무처장, 김나연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규 총장은 “독서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문호 프란츠 카프카는 책을 가리켜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는 도끼’라 말했다. 오늘 손에 쥐게 된 책 한 권이 소중한 깨달음을 얻는 기회가 되길, 아울러 새로운 지식과 영감을 얻고 취향과 관심사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중앙광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가을의 햇살 아래, 나아가 가을 밤의 정취 아래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겼다. 



도서 기증과 교환이 가능한 북플리마켓, 북큐레이션 코너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친환경 샴푸바 만들기, 천연 자개 공예 체험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이날 도서 기증과 교환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우리 대학 발전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커피차를 통한 간식·음료 제공, 우리 대학 동아리들이 준비한 음악 공연, 행사장에 마련된 푸앙 포토존 등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다채롭게 만들었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휴대용 LED 북라이트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추첨을 통해 푸앙 인형 등의 경품도 증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퍼스 야외 광장에서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 내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독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지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