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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대학원, ‘미니키노 필름 위크 초청 합동상영회’ 성료... 업무협약도 맺어

관리자 2024-10-02 조회 608


첨단영상대학원이 9월 30일 301관 중앙아트홀에서 개최한 ‘미니키노 필름 위크(Minikino Film Week) 초청 합동 상영회’가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상영회는 아시아의 문화예술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첨단영상대학원과 4단계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 LINC3.0 사업단이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인도네시아 미니키노 필름 위크는 매해 발리 국제 단편영화제(Bali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영화 미디어 기구다.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매달 단편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통해 아시아의 영화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합동 상영회에는 미니키노 필름 위크의 에도 울리아(Edo Wulia) 위원장과 감독들이 참여했다. 에도 울리아 위원장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감독들의 생각을 완성도 있는 영화들을 통해 엿볼 수 있었다. 발리 국제 단편영화제에서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 상영회를 통해 총 14편의 영화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상영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무함마드 헤리 <블루 포에트리> ▲구군 아리프 <도미오 이스따노> ▲리즈쿨라 라마 <트래시톡> ▲아리프 압딜라 <생활의 과학> ▲아마르 하이칼 <비싱> 등 5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백경열 <선> ▲문재웅 <민지올림> ▲김주은 <지상 최후의 날> ▲이연주 ▲장용 <순정수정> ▲남서정 <저는 단지 보고를> ▲이나경 <쪽방> ▲양영웨이 <습기> ▲임주형 <초임> 등 첨단영상대학원의 작품 9편도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GV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영화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활발하게 주고 받는 시간이었다. 


박진완 4단계 BK21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교육연구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합동 상영회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의 젊은 감독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스스로 새로운 관점으로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합동 상영회에 앞서 첨단영상대학원은 BK사업단 회의실에서 미니키노 필름 위크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첨단영상대학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발리 국제 단편영화제 작품 초청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 협조 등 긴밀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 협약식에 참여한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장은 “미니키노 필름 위크와 새롭게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작년이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수교를 한 지 50주년이 된 해였다”며 “국가 수교 51주년이 된 올해 우리 대학이 미니키노 필름 위크와의 협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