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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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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 '바스락(樂)', 2024 가을 문화제 C:autumn 성료

관리자 2024-09-30 조회 1109


‘2024 가을 문화제 C:autumn’이 수많은 중앙인의 관심과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우리 대학 서울캠퍼스 일대에서 '2024 가을 문화제 C:autumn'이 개최됐다. C:autumn은 CAU와 AUTUMN을 결합한 것으로 우리 대학만이 사용하는 가을 문화제 브랜드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와 2024 가을 문화제 축제기획단이 주관한 이번 가을 문화제의 슬로건은 ‘바스락(樂)’이었다. 여름의 끝자락을 지나며 서서히 퍼지는 가을의 소리를 표현한 데 더해 한자 樂을 사용한 언어적 유희를 통해 즐거운 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가을 문화제 현장에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3일간 도서관 옆 해방광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대학생 마약 예방 캠페인’ 등 특별한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마약과 관련된 퀴즈 풀이를 통해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문 일대 플리마켓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창업하여 개발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날 제로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를 판매한 식품공학부 4학년 윤도현 학생은 “시중에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돼 추후에 사용할 에너지를 끌어 쓰는 문제가 있다. 이를 보완하고자 비트, 타우린 등 건강한 원료만을 사용한 에너지 드링크를 만들게 됐다”고 플리마켓 참여 소감을 밝혔다.



26일 저녁에는 중앙마루에서 야외 영화제가 진행됐으며, 각양각색의 동아리 공연 무대도 이어졌다.




27일 저녁에도 중앙마루에서 재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학생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좋은 날씨에 학생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선선한 가을 기운을 만끽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의 말을 전했다. 



축사 이후에는 우리 대학 응원단 '후라씨'의 공연과 초청 아티스트 ‘최유리’, ‘자이언티’의 공연이 이어졌다.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티스트의 선곡으로 더욱 무르익은 분위기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자이언티는 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에 앙코르를 선보이며 여운 있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총학생회·학생지원팀의 헌신과 축제기획단의 참여를 기반으로 이번 가을 문화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가을이 오는 소리 ‘바스락’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김나은(유아교육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