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대학원 소속 연구진이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AI분야 최상위 학술대회 ‘ACL 2024(Annual Meeting of the 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 2024)’에 참가해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저명한 연구자들과 학문적·사회적 교류 시간을 가졌다.

ACL은 올해 62회차를 맞이한 인공지능(AI)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세계 최대의 자연어 처리 분야 학술단체인 전산언어학협회(ACL)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학술대회가 진행됐다.
ACL은 우리 대학 AI대학원의 핵심 응용 분야인 AI+언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학술대회이기도 하다. 대회장에는 세계 각국의 AI연구자들이 AI에 언어적 능력을 결합하기 위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적인 교류를 진행하고자 모였다.

AI+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우리 대학 AI대학원 교수진과 학생들도 성과를 나누고 세계적인 최신 연구 동향을 확인하는 현장에 참여하였다. 김은우 교수, 조윤식 교수, 김준영 교수, 김부근 교수, 이환희 교수를 비롯한 AI대학원 소속 연구진들이 대회에 참여해 다양한 연구 분야의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적 교류도 수행했다.
이번 ACL 참석은 ‘2024년도 중앙대학교 AI대학원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AI대학원 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벌 연구 트렌드를 체감하기 위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재성 AI대학원 부원장은 “ACL 2024는 우리 대학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AI+언어 분야의 최대 학술대회이기에 우리 대학의 연구 의지와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더 많은 논문을 작성하고 출판함으로써 AI+언어 분야에서 중앙대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백준기 AI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에게 국제 최상위 학술대회 중 하나인 ACL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저명한 연구자들의 연구 방식과 흐름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AI+언어가 우리 대학원의 중요한 연구 분야인 만큼 ACL에서 구축한 국내외 대학·연구소 소속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AI 연구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