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처 국제교류팀이 우리 대학을 찾은 초청 교환·방문 학생과 향후 해외 각국의 대학으로 떠날 파견 교환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28일 2024학년도 2학기 초청 교환, 방문 학생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301관(중앙문화예술관) 중앙아트홀에서 개최됐다.

44개국 217개 대학에서 온 530여 명의 신규 교환·방문 학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2개 순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1부는 우리 대학 소개, 우수한 국제처장 환영사, 학사일정과 제반 학교생활 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우리 대학 응원단 후라씨(HURRAH-C)와 중앙동아리 댄스포즈(Dancepozz)의 공연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부는 국제처 홍보대사 글램(GLAM, GLobal AMbassador)이 주관한 그룹별 캠퍼스 투어로 채워졌다. 글램은 초청 학생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오를레앙대에서 온 교환학생 루디빈 페랑 학생은 “프레젠테이션과 축하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중앙대에서 머무는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많은 경험을 쌓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수한 국제처장은 초청 학생들에게 간단한 한국어 인사말과 한국 생활 팁을 알려주며, “서울의 중심인 중앙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돌아가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하루 전인 27일에는 310관(100주년 기념관) B501호(우리은행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파견 교환학생 합격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국 102개 대학 파견 예정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생들은 교환학생 파견 단계별 유의사항, 제출 서류 등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들은 후 동일 대학 파견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250여 명의 파견이 예정돼 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독일, 스페인, 일본, 프랑스가 상위 5개 국가였고, 단과대학별로는 경영경제대학,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순으로 선발 학생 수가 많았다. 국제처는 더 많은 학생이 파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처 관계자는 “최근 파견 프로그램의 지원자 수와 합격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파견 가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재 GLAM 14기 이채리(영어영문학과4학년)
/사진 GLAM 14기 김희정(사진학과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