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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콘텐츠연구소, 제33회 국내학술대회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 성료

관리자 2024-08-29 조회 1279

우리 대학 인문콘텐츠연구소가 생성형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문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22일과 23일 양일간 310관(100주년 기념관) B601호에서 열린 ‘제33회 인공지능인문학 국내학술대회’가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인문콘텐츠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인공지능인문학 연구기관이다. 인문·사회·기술·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과 인문학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인공지능인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와 토론자, 인문콘텐츠연구소 학부 연구생 등 100여 명의 청중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연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놓고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생성형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들이 오갔다. 1부 순서로는 ▲생성형 AI와 교육 : 생성형 AI, 미래 교육의 협력적 파트너: AI 기반 에듀테크의 발전과 적용에 대한 논의(인문콘텐츠연구소 김보현) ▲생성형 AI를 활용한 언어교육의 동향과 전망(인문콘텐츠연구소 차준우) ▲문학 교육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동향 및 전망(인문콘텐츠연구소 황선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생성형 AI와 문화·예술’: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어디까지 와 있나?(인문콘텐츠연구소 박평종) ▲생성형 인공지능과 미디어 생산지형의 변화(인문콘텐츠연구소 이정현) ▲K콘텐츠와 엔터테크(인문콘텐츠연구소 황서이) ▲게임 제작에 활용되는 생성형 AI(인문콘텐츠연구소 박상용)에 대한 논의들로 채워졌다. 


3부에서는 ▲생성형 AI와 기술·행정: 생성형 AI와 통번역: 기회와 도전(인문콘텐츠연구소 남영자) ▲인공지능인문학 연구 다시 보기: 포스트휴먼 비판 이론의 관점에서,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인문콘텐츠연구소 문규민) ▲공공행정분야 생성형 AI 활용 동향과 전망(인문콘텐츠연구소 김지현)에 대한 발표가 차례대로 이어졌다. 


23일에는 ‘인공지능인문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담론이 펼쳐졌다. 문학, 법학, 사회, 예술, 윤리 등 인공지능인문학이 포섭하는 다양한 학문 분야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종합토론을 통해 학문 분야 간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인문학과 문학: 인공지능과 함께 고전소설의 감정 읽기(강원대 강우규) ▲가까이 읽기와 멀리서 읽기 그리고 꼼꼼히 읽기(한국학중앙연구원 김바로) ▲경험주의적 작가 인공신경망: 개발과 이론(순천향대 윤미선)이 발표됐다. 


2부는 ▲인공지능인문학과 사회·예술: 사람이 없는(人空)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공법적 기초(중앙대 김중권) ▲Technology-Mediated Interview: Meta-Analysis on Interview Ratings and Job Applicants’ Responses(한성대 문혜진) ▲인공지능 생성모델의 예술(세종대 이수진) ▲공동 창작 주체로서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과제(중앙대 이경수) 발표로 채워졌다. 


3부 발표 순서는 ▲인공지능인문학과 윤리: 생성형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과 개발 방향에 대한 철학적 고민(서울교대 변순용) ▲인공지능과 포스트노동의 미래(이화여대 신상규) ▲인공지능과 데이터 윤리(상명대 이청호) 였다. 


각 순서가 끝날 때마다 종합 토론도 진행됐다. 1부 종합토론에는 우리 대학 추재욱·이명현, 2부 종합토론에는 유원대 박충식, 우리 대학 서세림·이현정, 3부 종합토론에는 인문콘텐츠연구소 김형주, 우리 대학 김선규 토론자가 각각 참여했다. 


인문콘텐츠연구소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연구소 소속 학부 연구생 프로젝트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우수 프로젝트에는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이찬규 인문콘텐츠연구소장(행정부총장)은 “인문콘텐츠연구소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인문학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인공지능인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