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병원 홍보실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인 한덕현 교수가 우리 대학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5176만원을 후원했다.
의과대학 21기인 한덕현 교수는 우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 의과대학 뇌과학연구소 연구전임의, 보스턴대 스포츠심리 연구전임의를 거쳐 현재 우리 대학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주임교수와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과장을 맡고 있다.
한 교수는 프로축구단 FC서울, 프로야구단 LG트윈스와 삼성라이온즈 등 여러 구단의 스포츠심리 자문의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협약을 맺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선전을 위해 매주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뇌과학 분야 연구성과에 힘입어 게임과 몰입 힐링센터장,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장 등으로도 활동 중인 한 교수는 신간 <집중력의 배신>을 출간하는 등 최근 들어 한층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 교수는 2013년부터 의료원과 정신건강의학의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은 뇌의 기능적인 측면을 검사하는 fMRI 장비의 최신화를 위해 써 달라고 했다. 우리 대학 의료원의 뇌과학 분야 진료·연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될 발판을 놓는 데 힘을 보탠 것이다.
이철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진료와 연구 모두에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있는 한덕현 교수가 의료원과 정신건강의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