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과 특수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친 중앙인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4학년도 8월 학위수여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캠퍼스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
정인경 대학원교육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연혁보고 ▲대학원장 식사 ▲이사장 축사 ▲총장 축사 ▲대학원동문회장 축사 ▲포상 수여 ▲학위 수여 ▲교가 제창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현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장과 박상규 총장, 김이경 대학원장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김이경 대학원장은 “우리 중앙대에서 갈고 닦은 지식과 냉철한 판단력은 여러분들 인생의 큰 자산이 되어줄 것이다”라며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라”는 말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박사 405명, 석사 148명 등 총 553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박상규 총장과 김이경 대학원장, 손의동 대학원 동문회장이 함께 20명의 대표 졸업생에게 포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현순 이사장은 “정든 곳을 떠나는 아쉬움보다 새로운 길에 대한 희망이 가득할 여러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장도해에 오르는 여러분의 앞날에 늘 승리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시도하지 않는 것에 대한 후회보다 실패를 통해 얻는 교훈이 여러분의 삶을 가치 있게 할 것이다.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한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같은날 오후 같은 장소에서 ‘2024년 2월 특수대학원 합동 학위수여식’도 개최됐다. ▲건강간호대학원 ▲건설대학원 ▲교육대학원 ▲국악교육대학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심리서비스대학원 ▲예술대학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등 9개 특수대학원이 함께 학위수여식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특수대학원 합동 학위수여식을 통해 총 257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별로 ▲건강간호대학원 간호학석사 21명 ▲건설대학원 공학석사 6명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은 인적자원개발학석사 24명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석사 32명 ▲심리서비스대학원 심리학석사 12명 ▲예술대학원에 예술학석사 49명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언론학석사 15명을 배출했다. 국악교육대학원 7명, 교육대학원 91명에게도 교육학 석사학위가 주어졌다.

송해덕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장은 “우리 사회는 예측하기 어렵고 변화무쌍하게 흘러가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갈고 닦아 나가야 한다.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시대의 변화를 겸손히 받아들이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일하시는 와중에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자랑스러운 중앙대학교의 학위를 취득하신 여러분의 영예로운 졸업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 두려움을 기대로 바꾸는 도전자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꿔 나가시길 바란다”는 말로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김민수(광고홍보학과 3학년)
중앙사랑 32기 이석하(경영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