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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의료원 ‘제1회 나눔콘서트’ 성료

관리자 2024-08-26 조회 802

우리 대학 의료원이 무더운 여름 끝자락에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23일 중앙대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열린 ‘제1회 나눔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변화, 혁신 그리고 나눔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철희 의료원장,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중앙 M·I(Medical Innovation)위원회 김자호 위원장 등을 비롯해 그간 의료원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일동, 교직원, 외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 대학 동문인 배우 정희태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됐다. 정 동문은 본인이 생각하는 삶의 최고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재능기부 형식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1부 행사에서는 이철희 의료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의료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영상감상, 의료원 후원회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2부는 특별 초청한 KAIST 배상민 교수의 강연으로 채워졌다. 배 교수는 ‘나눔’을 주제로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배 교수는 “디자인과 의학의 공통점은 열정과 기술 그리고 나눔이 함께 할 때 세상에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이라며, “중앙대의료원이 ‘나눔’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면 사회적 가치 향상에 한층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는 말로 2시간이 넘게 진행된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콘서트를 통해 우리 대학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힘쓴 후원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전 재산을 후원한 90세의 최고령 후원자와 매월 자신의 용돈을 후원하는 14세의 최연소 후원자 등을 소개하며 기부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콘서트 현장에서의 즉석 후원금 모금이 진행되기도 했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의료원의 환자 의료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 의료원은 환자 중심 진료와 의학 연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1998년 새생명기금 모금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의료원 새생명후원회를 창립했으며, 2014년에는 병원발전후원회를 출범해 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발전후원회가 출범한 지 10주년이 된 기념적인 해다. 그간 우리 대학 의료원에 누적된 후원자 수는 3295명에 달한다. 


한편, 4년 전 창립된 중앙 M·I(Medical Innovation) 위원회는 우리 대학 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브랜드 격상과 광명병원 건립,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범한 단체다. 현재까지도 비약적인 금액의 모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큰 뜻으로 모인 후원금은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운영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오늘의 콘서트는 그동안 중앙대의료원의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 분들과 함께 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다시 한 번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