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과 동작구가 개최한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코딩캠프’가 12일과 13일 양일간 310관(100주년 기념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우리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체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2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진행됐다. 김세일 사회교육처장을 비롯한 우리 대학 관계자들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홍보대사 중앙사랑이 진행하는 실내 캠퍼스투어가 진행됐다. 우리 대학의 역사와 교육 인프라 등 대학 전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우리 대학과 동작구는 참석자들의 학습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나만의 프로그램 제작’ 주제의 초등 4~6학년 과정과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모델 구현 with 파이썬, 오렌지3’ 주제의 중·고등학생 과정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우리 대학 교수진의 강연과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의 멘토링을 받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프트웨어 지식 퀴즈, 이미지 머신러닝,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컨텐츠도 제공됐다.
이틀간 열심히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멘토로 참여한 김도화 학생은 “대학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청소년들에게 풀어 설명하는 과정이 좋은 경험과 보람찬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세일 사회교육처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학습을 향한 열의를 가지고 모여주신 참석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우리 중앙대의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여러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석하(경영학부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