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 진학하길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미래 진로를 한층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 대학 입학처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한 ‘2024년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프로그램’이 큰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예비중앙인 전공체험은 고교생들이 평소 관심 있던 분야의 교수 직강, 체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은 고등학생들이 진로와 대학, 미래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우리 대학을 찾은 수험생 900여 명이 참여했다. 입학처는 프로그램 내용 전반을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해 미처 프로그램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전공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식당 체험 ▲대학 소개 ▲학과 소개 ▲전공특강 ▲재학생과의 대화 ▲입학사정관의 대화 순서로 진행됐다. 고교생과 함께 우리 대학을 찾은 학부모들을 위한 입시설명회도 열렸다.
본격적인 전공특강에 앞서 교내 식당 체험과 점심 식사가 진행됐다. 입학 홍보대사 카운슬러가 우리 대학-학과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이번 행사의 핵심인 17개 학과·부의 전공특강이 진행됐다. 7일에는 기계공학과·공공인재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생명과학과·약학부·예술공학부·정치국제학과·첨단소재공학과·화학공학과, 8일에는 국어국문학과·광고홍보학과·산업보안학과·융합공학부·의학부·전자전기공학부·AI학과의 특강이 각각 실시됐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간호학과의 전공특강이 진행됐다.

고교생들은 사전에 신청한 강의실로 이동해 각 학과 교수진의 학과 홍보·소개와 Q&A 등으로 구성된 전공특강을 들으며 평소 관심을 둔 학과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학과의 간호 실습 체험, 약학부, AI학과, 생명과학과의 실습실 탐방 등 학과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기도 했다.

행사 첫날 학생들을 만난 이찬규 행정부총장은 “고등학생 시절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은 인생에 있어 큰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우리 대학에서 경험한 전공 체험이 학생들의 미래를 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석하(경영학부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