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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박태원 두산 한컴 부회장 초청 ‘128년 기업의 변신’ 원우회 초청 특강 개최

관리자 2024-05-27 조회 3453

창업경영대학원이 25일 두산 한컴 박태원 부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 



박태원 부회장은 이날 ‘128년 기업의 변신’라는 주제로 128년 역사를 지닌 두산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310관(100주년 기념관) 1층 대신홀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 이강수 원우회장을 비롯해 창업경영대학원 각 전공 주임교수를 포함한 교수진과 재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창업경영대학원 원우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창업경영대학원 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매 학기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및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강을 한 바 있다.


 


이날 강단에 선 박 부회장은 1993년 효성그룹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두산테크팩, 네오플럭스를 거쳐 두산건설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컴 부회장과 우리 대학 이사, 고려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부회장은 이날 128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이 지금껏 변신한 과정과 성공 요인을 중심으로 혁신과 도전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현재 두산의 계열사인 두산 에너빌리티, 두산 밥캣, 두산 퓨얼셀, 두산 테스나가 수행 중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반도체 후공정 사업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박 부회장은 “두산은 잘나가는 그룹 주력사를 선제적으로 매각해서 B2C 회사에서 B2B 회사로 변신에 성공한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두산은 1세대 포목상에서, 2세대 OB맥주를 중심으로 한 B2C 기업, 3세대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한 B2B 기업으로 계속 변화해 왔다. 4세대 들어서는 수소연료전지, 협업 로봇 등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단행하는 등 시대에 맞춰 지속적인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현재 우리 대학의 이사로도 재직 중인 박 부회장은 “100년 이상 된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지속적인 변신이다. 사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기업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전하며 우리 대학과 두산의 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창업경영대학원 재학생은 “128년이라는 오랜 기간 이어진 두산의 혁신과 성공 스토리를 통해 기업 경영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시대에 발맞춰 계속해서 변화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이정민(경제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