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2층에 새롭게 조성된 박종혁 동문 팀플룸의 현판식이 22일 개최됐다.

현판식 행사는 ▲개식 선언 ▲내빈 소개 ▲교학부총장 축사 ▲약학대학장 축사 ▲박종혁 동문 인사말 ▲학생회장 감사 인사 ▲선물 증정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을 필두로 황광우 약학대학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민경훈 약학부 교수 등 우리 대학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박종혁 동문과 함께 대학 시절을 보낸 약대 91학번 김명철·박소연·왕훈식·전병선·한은경 동문도 현판식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판식을 통해 문을 연 약학대학 팀플룸은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214호에 만들어진 공간이다.

약대 91학번으로 현재 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종혁 동문이 지난해 12월 발전기금 1억원을 우리 대학에 전달한 데 힘입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게 됐다. 약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활용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약학연구소와 약학 학술실을 팀플룸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종혁 동문은 “학생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에 상당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학교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광우 약학대학장은 “큰 기부를 통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을 준 박종혁 고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박 동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재성 약대 학생회장은 “선배님의 사랑과 배려가 학생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선배님의 기부에 감사드리며,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광용 교학부총장은 “박종혁 동문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기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박종혁 동문을 포함해서 중앙대를 위해 뜻을 모아 주신 모든 동문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2기 김민수(광고홍보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