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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2023-2학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관리자 2023-12-15 조회 1234


창업경영대학원이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9일 310관(100주년 기념관) B502호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과 14개 팀의 지도교수, 내빈,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업경영대학원이 진행한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의 마지막 과정이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뤄 지도교수의 코칭 하에 구상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재학생 참여도가 가장 높은 행사인 만큼 14개 팀의 열정적인 발표가 6시간 동안 이어졌다. 



우수 발표팀에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200만원, 아이디어상 각 1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6일 ‘창경인의 밤’ 행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와 박원순 ㈜리얼티앤피플 대표이사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개업’이 아니라 나만의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성, 구매자의 취향 분석 등 다방면에서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오늘 발표한 아이디어 가운데 조금만 다듬으면 롯데벤처스에서 투자하고 싶은 창업 아이템들이 있었다. 심사위원으로 와서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원순 대표이사는 “14개 팀 모두 뛰어난 아이디어를 선보였기에 수상작 선정이 매우 어려울 것 같다. 한 학기 동안 수업과 지도교수님들의 정성스러운 코칭을 통해 사업계획 역량을 매우 잘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사업성 측면에서 중점을 두고 평가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홍 심사위원은 “올해 사업계획서들을 보니 지난해보다 양적으로 실적으로나 한층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많아졌음을 실감했다. 재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향상되는 것 같아 교수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창봉 원장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지만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발표하는 과정이 여러분의 학업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모신 심사위원 분들은 창업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다. 가감 없는 심사의견이 여러분의 창업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경진대회를 통해 한 학기 동안 성장한 여러분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마지막 과정을 밟은 창업경영대학원의 사업계획서개발 수업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우리 대학만의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매 학기 전공필수 과목으로 개설되고 있으며, 학기마다 다방면의 창업 전문가 특강이 실시된다. 김창봉 원장을 비롯해 각 전공 주임교수, 천홍욱 전 관세청장 등 창업 분야 전문 교수진들이 지도교수로 참여해 재학생들을 1대 1로 코칭하며, 사업 아이디어를 구현해내는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