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캠퍼스 학술정보원이 한 해 동안 학술정보원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우수 이용자와 독서커뮤니티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다빈치캠 학술정보원 이용대상과 독서커뮤니티상 시상식이 14일 개최됐다. 

학술정보원 이용대상은 다빈치캠 학술정보원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우수 이용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학술정보원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2018년부터 이 상을 주고 있다. 

올해 학술정보원 이용대상 수상자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등 총 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학술정보원은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어 개최된 독서커뮤니티상 시상식은 5명이 1팀을 꾸려 한 학기 동안 수행하는 독서커뮤니티 활동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3팀이 선발돼 장학금과 상장을 받았다. 

독서커뮤니티는 팀별로 매월 1권 이상 책을 읽고 토론한 후 토론지와 독후감을 제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진행되는 선착순 모집이 금방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3년 이상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도 존재한다. 

올해 수상자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용대상 최우수상과 독서커뮤니티 우수상을 동시 수상한 시스템생명공학과 이유정 학생이다. 이유정 학생은 지난해에도 이용대상 최우수상과 독서커뮤니티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이유정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학업 내외에 많은 도움을 줬다. 다른 학우들도 학술정보원을 적극 이용하길 추천한다”며, “독서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고전과 인문학 도서를 읽고, 팀원들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 삶을 고찰하고 나아가 진로를 고민하며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빈치캠 학술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술정보원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성을 높이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