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기간을 맞은 다빈치캠퍼스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을 무료배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3학년도 2학기 기말고사 간식사업’이 12일 다빈치캠퍼스 801관(중앙문화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다빈치캠퍼스 총학생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박상규 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임신재 교학처장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모인 다빈치캠퍼스 관계자들은 점심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학생들에게 분식 세트 300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준비한 간식이 금방 소진될 만큼 간식 배부 행사에 학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행사 현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성원의 목소리도 뒤따랐다. 

한 체육대학 재학생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국물이 있는 간식을 받으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진 기분이다. 대기 줄에 난로가 준비돼 있고 핫팩도 나눠줘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힘내서 기말고사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은 매 학기 시험 기간마다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해 왔다. 앞서 10월에도 2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300여 개의 샌드위치 세트를 다빈치캠퍼스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다빈치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험 기간 간식 배부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수요와 피드백을 세심히 살펴 만족스러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