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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병원장 김부섭 동문 조성 장학기금 수여식 열려

관리자 2023-12-06 조회 871

‘2023학년도 2학기 김부섭 장학기금 수여식’이 5일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장학기금을 조성한 김부섭 현대병원장과 박상규 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기금을 받은 장학생 6명도 자리에 함께 했다.


행사는 ▲내외빈 소개 ▲김부섭 장학기금 경과보고 ▲격려사 ▲축사 ▲감사 인사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부섭 원장은 인문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등 6개 단과대학 소속 학생 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김부섭 장학기금은 의과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 학생들을 1명씩 선정해 지급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영어영문학과 임가현 학생은 “언론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오늘 이 순간을 통해 부담을 덜고 용기를 얻은 것 같다. 언론인이 돼 내가 가진 것을 다른 학생들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김 원장은 우리 대학 의학과 81학번 동문이다. 1998년 남양주에 우리 대학 협력병원인 현대병원을 개원해 병원장을 맡고 있다. 


김 원장은 병원을 개원한 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여러 지원사업을 펼쳤다.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해외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에도 매진했다. 일회성 봉사가 아닌 소아 환자가 성장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선행도 선보였다. 


김 원장은 그간 모교에도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다. 2002년부터 동물실험실 건립기금, 미생물학 교실 발전기금, 의과대학 발전기금 등을 기부해 온 김 원장은 2018년 30억원, 2021년 18억원을 기부하는 등 그간 우리 대학과 병원에 56억원이 넘는 나눔을 실천했다. 



김 원장은 “대학 시절 받은 장학금이 당시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때 받은 도움을 학생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목표로 하는 꿈들을 이뤄 성공의 과실을 후배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 풍요롭게 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오늘의 시간이 학생들의 삶이 전환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선배님의 모습을 본받아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서정호(사회복지학부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