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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동문 선후배 진로탐색 멘토링 성과보고회 열려

관리자 2023-12-05 조회 875


약학대학 5학년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된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보고회가 1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14호(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내빈소개 ▲격려사 및 축사 ▲수료증 수여 ▲활동 성과 보고 ▲특강 ▲폐회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황광우 약학대학장, 정상수 약학대학 동문회장, 진정주·김정태 동문을 비롯해 약학대학 학생들과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를 가진 약학대학 멘토링은 약학대학 5학년 학생들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직, 약국/병원, 국내제약사, 다국적제약사, 법조, 투자 등 6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 대학 동문들이 멘토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졸업 이후 도전 가능한 여러 직능과 분야를 소개함으로써 예비 약사가 될 약학대학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뛰어난 약학대학 선배들의 도움을 잘 활용했으면 한다”는 황광우 학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어 정상수 동문회장이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항상 배움의 자세로 겸손하게 행동하되 스스로를 틀에 가두지 않게 되길 바란다. 약사 자격증을 넘어 폭넓은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은 여러분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우리 약학대학이 직능의 폭을 넓힌 인재들을 통해 세계 속의 약학대학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다음 순서는 진정주약국·진약사몰 대표인 진정주 동문의 특강이었다. 진 대표는 26만 5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진약사톡’을 운영 중인 약업계 인플루언서로 폭넓은 진로가 어떤 것인지를 몸소 증명하고 있는 대표적인 동문이다. 모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간 10억원이 넘는 기부를 실천한 진 대표는 최근 약학도서관을 스터디 카페 형식으로 개조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진 대표는 ‘약사면허, 그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약학대학 졸업 후 약사면허를 활용해 이룰 수 있는 여러 진로를 소개했다. “한 분야에 정진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확고한 생각이 없다면 여러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것이 자기발전에 더 좋은 방법이다. 여러 직무를 경험하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것보다는 도전을 선택하는 약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어 ㈜코아팜바이오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김정태 동문의 특강이 진행됐다. ‘약학전공자가 행복해지는 진로 선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 대표는 아이디어를 연계하는 방식의 만다라트 계획표를 활용하라는 조언을 전했다. 진로 설정에 이어 꾸준한 학습과 성실한 습관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 



특강 이후로는 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현수 학생이 학생대표로 황 학장에게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성과보고회의 마지막 순서는 활동성과 보고였다. 멘티로 참여한 강민정 학생과 윤선호 학생이 멘토링을 통해 얻은 성과들을 상세히 보고했다. 



법조 분야 멘토링에 참석해 판사로 재직 중인 강신영 동문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강민정 학생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언제나 환자의 입장에 서서 그들을 이해하는 약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김정빈(첨단소재공학과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