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 공학계열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학술발표의 장 ‘2023 CAU 공학 학술제’가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310관(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됐다.

학술제 첫 프로그램인 개회식에는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손기민 공과대학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홍현기 소프트웨어학장을 비롯해 많은 중앙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은 “최근 우리 대학은 미래 사회를 선도할 연구중심대학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이끌어나갈 공학계열의 성장과 발전을 항상 응원한다”는 말로 학술제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공학계열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며 우리 학생들을 우수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현재 봅스트홀과 중앙도서관 사이 부지에 대규모 공학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은 “이번 학술제는 공학 분야에서 중요한 영역인 팀워크를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들이 많은 배움을 얻어 가기를 바란다”는 말로 본격적인 학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CAU 공학 학술제는 우리 대학의 공학계열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는 공과대학, 창의ICT공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각 학문단위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우리 대학만의 고유한 학술발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공학 학술제는 우리 대학 내 융합연구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 단과대학이 한 데 모여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융합연구에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학술제가 진행되는 양일간 310관 1층 로비 일대에는 연구성과를 포스터로 전시하는 전시장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그간 연구한 성과들을 자랑스럽게 내걸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출품작들을 감상했다.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을 위한 붕어빵 나눔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이 함께 진행됐다. 백광현 학장이 직접 붕어빵을 구워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공학 학술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회식에는 백준기 교학부총장과 주재범 연구부총장, 손기민 공과대학장, 백광현 창의ICT공과대학장, 홍현기 소프트웨어학장을 비롯해 많은 교수와 학생이 참석했다.
결과 발표와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예선을 거친 109개 작품 가운데 총 27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jpg)
홍현기 소프트웨어학장은 “절대적인 시간과 기술적인 부분을 얼마나 녹여냈는지, 완성도가 있는지 등을 객관적인 시각으로 평가했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이번 학술제를 통해 훌륭한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jpg)
주재범 연구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최근 연구중심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공학계열이 선봉장 역할을 하며 연구중심대학 중앙대학교의 핵심이 되길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김정빈(첨단소재공학과 2학년)
중앙사랑 31기 이연주(국어국문과 3학년)
중앙사랑 31기 임서현(전자전기공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