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생명공학대학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관리자 2023-12-04 조회 1631


생명공학대학 식품공학부 하상도 교수가 우리나라 과학기술계 최고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기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최근 과기한림원이 우리 대학 하상도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연구자를 내년도 정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과기한림원은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학문적으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국가 중요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연구·자문을 수행하고, 국제학술교류 협력에도 앞장서며, 과학기술계 현안에 전문지식과 의견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과기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면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 중에서 선발된 자만이 될 수 있다. 책임저자 또는 교신저자를 맡아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을 대상으로 연구업적의 수월성과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생명공학대학 식품공학부 식품공학전공의 하상도 교수는 이번 신규 과기한림원 정회원 선발 결과 농수산학부 정회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달 중순에 열리는 정회원 입회식을 통해 하 교수의 연구업적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하 교수는 우리 대학 식품공학전공 85학번 동문이다. 우리 대학 식품공학 학사·석사학위 취득 후 미국 텍사스 A&M대(Texas A&M University)에서 식품안전성을 전공해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텍사스 A&M대는 US뉴스가 발간하는 월드 리포트 기준 미 전역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생명공학 분야 경쟁력이 뛰어난 대학이다. 


이후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수석연구원을 지낸 하 교수는 2003년 우리 대학에 부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선보이며 후학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식품 전문가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대외활동도 선보였다.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소비자시민모임 이사, (사)식품안전협회 부회장, 한국식품안전연구원 감사,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농촌진흥청 현장명예연구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회 부위원장, 서울특별시 규제개혁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식품산업 전문 언론인 식품음료신문에서 ‘하상도의 식품 바로보기’를 연재 중이다. 


하 교수가 과기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생명공학대학은 과기한림원 정회원을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앞서 2019년 생명공대학대학 동물생명공학전공 방명걸 교수가 정회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 대학 내 과기한림원 정회원을 2명 이상 보유한 단과대학은 생명공학대학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