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승범 ㈜엠듀 대표가 우리 대학 기계공학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1일 ‘㈜엠듀 대표 채승범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이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전달식에는 채 대표를 비롯해 박상규 총장과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김석민 기계공학부장, 정유정 SW교육원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채 대표는 올해 여름 방학 중 공학교육혁신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Design for Future’ 공모전 행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 대학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건축학과 80학번 동문으로 현재 ㈜엠듀의 대표를 맡고 있는 채 대표는 공모전을 통해 후배 재학생들에게 무료 소프트웨어 사용 기회와 더불어 국제공인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각종 제품 설계 경진대회를 개최하면서 3D 모델링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인력양성에 기여하는 중이다.

채 대표가 운영하는 ㈜엠듀는 1992년 한국오토데스크 트레이닝센터협회의 설립이념을 계승해 디자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미국 오토데스크사의 한국 총판을 맡아 오토데스크 공인교육센터와 아카데믹 파트너, 개발자 네트워크 매니지먼트를 30여 년간 총괄하고 있다.
오토데스크사의 프로그램은 우리 일상 속에 깊이 녹아들어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영화의 CG와 Visual Effect에 사용되는 Maya, 건축물과 인테리어에 사용되는 오토캐드가 존재한다.

채 대표는 “최근 진행된 산업자원부 주최 3차원 캐드공모전에서 우리 중앙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뿌듯했다. 오토데스크사에서 대학에 무료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후배 대학생들이 클라우드 기반 3차원 캐드 전문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가 중요해진 시대에 공과대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필요한 것이 동문 분들의 관심이다. 항상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채 대표님과 동문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교가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이용우(융합공학부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