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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신문, 2023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 우수상 수상

관리자 2023-11-22 조회 893

중대신문사 사회부가 ‘2023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주최하고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인신윤위)가 주관한 ‘2023 LIFE-LEADER 양성 프로젝트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가치 제고를 위해 열린 대학신문 기사공모전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공모전에는 10개 대학신문사 소속 13개 팀이 참여해 자살 문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안을 모색하는 기획 보도를 진행했다. 학계와 언론계를 아우르는 심사위원단이 구성돼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4팀 총 8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중대신문사 사회부 김지우 부장기자와 이주희 정기자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중대신문사 사회부는 ‘청년 자살’에 초점을 맞춰 온라인을 통해 유행처럼 번지는 자살 경시 풍조를 다뤘다.


SNS 앱상에서 퍼지는 자해 콘텐츠와 유행어가 돼버린 ‘자살 마렵다’는 표현 등 청년층 사이에서 자살과 죽음이 쉽게 소비되고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청년들의 자살?자해 사고와 자살 콘텐츠의 소비 행태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온라인의 자살 문화가 청년의 자살 심리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제5차 자살예방 기본 계획안의 실질적 한계와 개선방안도 함께 짚었다.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김지우 부장기자는 “대부분의 언론에서 청년 자살의 원인을 우울증으로 설명한다. 그렇다면 청년들이 왜 그리 우울에 쉽게 노출되고 큰 영향을 받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짚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방 청년에 대한 기사를 연재 기획으로 다뤄보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 부장기자는 “청년 자살의 원인이 되는 학업, 일자리, 경제 등의 문제는 지방 청년들에게 더욱 심각한 반면 현재 청년 문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며, “중대신문 지면을 통해 지방 청년의 어려움을 조명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