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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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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 대표연구소 후보집단 현판수여식 개최 ‘연구중심대학 체계 강화 도모’

관리자 2023-11-21 조회 1701

우리 대학의 집단연구 성과를 이끌 대표주자 ‘CAU 대표연구소 육성 사업’이 현판수여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일 CAU 대표연구소 후보집단 현판수여식이 201관(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수여식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전향숙 연구처장, 고중혁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했다. 



현판을 받게 된 연구소의 수장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고에너지 물리 연구센터 이현민 교수 ▲인공지능연구소 이재성 교수 ▲오가노이드 의학연구소 이은주 교수 ▲의료진단 융합기술연구소 민준홍 교수 ▲의약 바이오 융복합연구소 윤유식 교수 ▲첨단바이오 플랫폼연구소 이상명 교수 ▲탄소중립경제연구원 한중근 교수가 참석했다. 탄소중립경제연구원의 연구소장인 박세현 교수와 의료진단 융합기술 연구소장인 이민호 교수는 피치못할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다른 교수진이 자리를 대신 채웠다. 


CAU 대표연구소는 최근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대학이 연구중심대학 체제를 한층 강화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집단연구 성과를 창출할 연구소들을 선정해 전폭 지원함으로써 연구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집단들은 우리 대학을 대표할 연구소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설정한 성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현판을 수여하기에 앞서 건축학부 문진우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문 교수는 올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규모 집단연구과제 ‘선도연구센터(ERC)’ 신규과제를 수주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의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다. 


대형연구과제 수주 전략에 대해 발표한 문 교수는 그간 쌓은 노하우를 낱낱이 공유했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이 내놓을 신규과제와 앞서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건축센터가 수행한 사업준비 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문 교수는 “대형과제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문제는 참여기업을 단기간에 모으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라며, “ERC의 경우 격년 주기로 신규과제가 배정된다. 올해 사업을 수주하지 못한 경우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협력체계 구축과 좋은 주제 선정을 위해 이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박상규 총장이 7개 연구소 대표에게 현판을 직접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됐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대학의 집단연구를 대표할 수 있는 CAU 대표 연구소 육성 사업에 참여한 연구소장님들을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만나게 돼 반갑다. 우리 대학은 대표적인 집단연구 사업인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의 세 분야 SRC, ERC, MRC 모두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사업과 연구과제 수주 규모가 우리 대학 역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여러 사업 수주와 성과 창출을 위해 많이 애써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집단연구를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들을 선도적으로 다룰 수 있는 연구 영역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신하영(문헌정보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