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산학협력단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신산업 거점의 전략적인 연계를 위해 교육·연구개발에 상호협력할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중앙대 산학협력단-서울경제진흥원 업무 협약식’이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 체결을 위해 이재훈 본부장과 김상용 팀장 등 SBA 주요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과 김휘택·박인선 교수, 이창규·황성주 연구교수, 최문용 LINC3.0사업운영팀장 등 우리 대학 관계자들이 캠퍼스를 찾은 외빈들을 맞이했다.
협약식은 ▲개회사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 ▲협력 방안 논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로구·금천구 G밸리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산업거점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우리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SBA는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을 주 업무로 하는 기관이다. G밸리 창업 활성화와 입주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제품·서비스 상용화와 고도화,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등의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기업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SBA는 우리 대학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기업지원·인재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우리 대학은 SBA와 구축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인재 양성, 창업 활성화 등 경쟁력 강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통합 기업 지원과 연구·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G밸리 중심 서울 산업거점 활성화를 이뤄내는 데 힘을 싣는다.

이재훈 본부장은 “SBA는 G밸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의 상호 협력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경제·산업 활성화와 함께 대학 관련 교육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정에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수립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 산업 발전과 중소기업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 이를 통한 스타트업의 발전 등을 위해 SBA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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