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HK+접경인문학연구단-대만해양대 ‘접경과 해양’ 국제학술대회 공동 개최

관리자 2023-11-13 조회 850


중앙사학연구소 산하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이 대만해양대학과 공동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접경과 해양’이 최근 310관(100주년 기념관) 902호에서 개최됐다. 


오지웅(吳智雄) 대만해양대 해양문화연구소 교수의 인사말, 손준식 접경인문학연구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관련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와 대만을 비롯해 해양을 경계로 하는 국가들의 ‘접경’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정일교 한국외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번 학술대회는 ▲접경이론의 이론과 실제 ▲중국 고중세 문화와 접경 ▲대만, 일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인 접경이론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발표·토론에는 우리 대학 강명주·박지훈·양민아 교수와 바딤 아쿨렌코 교수가 참여했고, 두 번째 주제인 중국 고중세 문화와 접경에서는 우리 대학 민후기 교수와 대만해양대 오지웅(吳智雄)·안지영(顏智英) 교수가 열띤 발표를 이어 갔다. 마지막 주제인 대만, 일본,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에는 대만해양대 변봉규(卞鳳奎)·장육리(莊育鯉)·왕준창(王俊昌)·오준방(吳俊芳) 교수와 우리 대학 윤승연·임경화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해양을 경계로 하는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접경공간에 대한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충돌하는 접경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접경인문학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를 되짚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접경공간에 대한 연구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