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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정보원 ‘도서관 주간(Library Week)’ 10주년 기념행사 성료

관리자 2023-11-09 조회 990


2014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학술정보원 주관 ‘도서관 주간(Library Week)’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우리 대학의 대표 학술·문화 행사인 도서관 주간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 10주년을 맞은 만큼 예년에 비해 한층 풍부한 독서·문화·학술 관련 프로그램들이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진행됐다. 



‘낭만 듬BOOK, 추억 듬BOOK, 생각의 힘 듬BOOK’ 밤샘독서

매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밤샘독서 행사도 이번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열렸다. ‘낭만 듬BOOK, 추억 듬BOOK, 생각의 힘 듬BOOK’을 주제로 서울캠 중앙도서관 2층 대출 자료실에서 3일부터 4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주재범 연구부총장, 김성희 학술정보원장, 박기석 총무처장 등 20여 명의 교직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재학생이 밤샘독서 행사에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도 이날 모인 참가자들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직접 도서를 기증하고, 닭강정 간식을 지원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박 2일간 독서에 열중하는 중앙 가족들을 찾았다. ‘가을밤 낭만이 듬Book한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이라는 콘셉트의 작은 음악회가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열리기도 했다. 


1부를 맡은 재즈트리오 팀은 문화예술경영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인 콘트라 베이시스트 송미호, 피아니스트 데이브 유의 관록 있는 연주와 더불어 공연예술학과 석사 졸업생 재즈싱어 남예지의 아름다운 노래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진 2부 음악회는 경영학과 정상훈, 철학과 박성준 학생이 꾸린 학부생 버스킹 팀의 열정적인 연주와 박성준 학생의 감미로운 노래로 채워졌다. 


이외에도 행운권 추첨, OX 퀴즈, 독서 그래피티, 북 큐레이션 포스터 전시, 폴라로이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밤샘독서 행사를 통해 중앙가족들을 찾았다. 



플리마켓-포토제닉 콘테스트 전시.. 수익금 발전기금 기부

도서관 주간을 통해 31일부터 2일까지 3일 동안 해방광장에서 ‘중앙인 북 플리마켓’도 열렸다. 교직원들이 기부한 도서와 출판사 기부 도서, 도서관 미등록 도서 등 850여 권의 도서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책을 가져와 교환하는 것도 허용됐다. 중앙인 포토제닉 콘테스트 전시회의 수상작도 플리마켓 현장에 함께 전시됐다. 


이번 행사에는 326명이 참여했다. 총 496권의 책이 판매됐고, 74권이 교환 대상이 됐다. 학술정보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93만 4800원 전액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다양한 특강도 열려... 창의인문독서특강, 주제분야 전문특강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한 창의인문독서특강도 서울캠과 다빈치캠에서 각각 개최됐다. 


서울캠 창의인문독서특강은 30일 301관 9층 멀티미디어실에서 개최됐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정지아 작가가 ‘삶이 어떻게 소설이 되는가’를 주제로 북 토크를 진행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북 토크에 9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날인 1일에는 다빈치캠퍼스 810관 105호실에서 창의인문독서특강이 열렸다.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가 ‘Fun한 클래식 이야기’를 주제로 60여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시대별 클래식 음악의 특징을 안내하는 데 더해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도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주제분야 전문특강도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진행됐다. ‘생성형 AI 빅 3 : 챗GPT, 미드너지, 스테이블 디퓨전’의 저자인 이용태 강사가 2일 301관 9층 멀티미디어실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Image 생성 AI 작동 원리와 혁신적 활용방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미지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 활용방안 등을 안내하는 데 더해 물론 주요 이미지, 동영상 AI Tool 시연, 질의응답 등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 DB 활용교육도 30일부터 3일까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주간과 연계해 전공별 맞춤형 DB 교육을 진행했다.


' DB: IEEE 용', 'DB: TS2000' 4 , ' DB: SciFinder-n' ' DB: KSDC', ' DB: WIPS-ON'  행됐. 61 교육을 받았으며,  DB SNS 트에도 큰 관심이 쏠렸. ' DB: Vogue Archive'교육에는      는 피드백이 쏟아지기도 했다. 



박람회, 퀴즈, 블라인드 북 등 풍성한 이벤트도

밤샘독서와 플리마켓, 전시, 특강 이외에도 풍성한 이벤트들이 이번 도서관주간을 수놓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1일 다빈치캠 중앙도서관 2층 F.E.S.T Commons에서 열린 ‘전자정보 박람회’다. 전자자료를 홍보하고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열린 이번 박람회를 통해 7개 업체의 부스가 설치됐다. 132명의 학생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고,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지난달 10일부터 말일까지 북다이제스트 DB에 접속해 독서퀴즈 3문제를 풀면 추첨을 통해 도서, 영화, 카페 이용권 3만원권을 10명에게 제공하는 독서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연체 도서를 반납한 장기 연체자의 도서관 이용 제재를 해제해주는 ‘연체 제재 해제 이벤트’에는 90명이 참석했다. 


제목과 내용을 알 수 없는 책을 대출하는 ‘블라인드북 이벤트’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서울캠에서는 288명이 651권, 다빈키캠에서는 254명이 762권을 대출했다. 대출한 책에 숨겨져 있는 기념품 교환권을 통해 푸앙 가방 고리, 키링, 인형 등의 상품이 제공됐으며, 서울캠 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희 학술정보원장은 “도서관 주간 1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도 학술정보원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행사·이벤트를 추진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내 독서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학술정보원은 여러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데 더해 서울캠에서는 크리에이티브 존 조성 사업, 도서관 1층 로비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빈치캠에서는 2층 참고자료실 리모델링과 생명공학특화관을 조성 중”이라며, “여러 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공간을 조성하고, 홈페이지 검색 기능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