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을 비롯한 전국 17개 대학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한 ‘썸썸 BLUE in 경남’이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개최됐다.
‘썸썸 BLUE in 경남’은 “더하고 더한다”는 의미를 지닌 지역 상생 프로젝트 ‘썸썸 프로젝트’의 시즌2 프로그램이다. 우리 대학을 포함해 경남대, 경상국립대, 마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조선대, 제주대, 창원대, 한국공학대, 한국교통대, 한서대 등 전국 17개 대학이 마산과 통영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학생 리더들을 양성하는 데 있다. 대학과 기업, 지역이 연계하는 ESG 관련 아이디어도 도출하고자 했다. 140여 명의 학생은 프로그램 기간 내내 지역 기업의 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활동을 찾기 위해 몰두했다.
우리 대학이 운영하는 C-MOOC도 프로그램에 동원됐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이뤄진 사전 온라인 교육에 C-MOOC가 사용된 것. 지역 문제 해결과 ESG 경영 관련 충실한 교육이 참가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학생들은 IC-PBL 기반 지역 기업 혁신을 목표로 ㈜몽고식품, ㈜무학의 공장을 방문했다. 특강을 듣는 데 더해 지역주민 인터뷰, 아이디어 기반 가설 수립, 실습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한층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대학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 종료 결과 경남도지사상, ㈜무학 특별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 행사 참여 학생은 “수업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터뷰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며 기업과 지역의 실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고중혁 산학협력단장 겸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썸썸 BLUE in 경남‘을 통해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IC-PBL 방식으로 기업과 지역의 ESG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LINC 3.0 사업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타 대학, 기업, 지자체 등과 적극 협업해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