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원이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인성 함양과 다방면의 창작 능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3학년도 북트레일러 공모전’과 ‘독후감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북트레일러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된 학부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팀별로 추천 도서 가운데 한 권을 선택해 2~3분 내의 관련 영상을 제작·제출하는 이 공모전에는 총 33개 팀, 9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술정보원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으로 각 1팀을 선정했다.
독후감 공모전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추천 도서 가운데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그 결과 260건의 독후감이 접수됐고, 교양대학 소속 교수 3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3편, 우수 4편, 장려 5편 등 총 12편을 우수 독후감으로 선정했다.
두 공모전에 대한 합동 시상식은 3일 중앙도서관 4층 미디어실에서 열렸다.

북트레일러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앵희팀은 “푸앙 캐릭터를 활용해 트레일러 내에 대유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독후감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는 “공모전의 기본 취지인 인문학적 소양 함양은 물론 삶, 그리고 자아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앞으로도 학술정보원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