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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Trend Topic AMP),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특강 개최

관리자 2023-11-07 조회 1255


창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Trend Topic AMP)이 1일 302관 5층 대학원 회의실에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현 KAIST 교수)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창봉 창업경영대학원장, 조중규·김영대 특임교수, 박성용·인준환•윤지호·최혜란 경영경제대학 교수, Trend Topic AMP 과정 수강생과 대학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전 차관은 제15회 기술고시를 합격하고 KT 부회장, 미국 벨연구소 특임연구원 등을 거쳐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윤 전 차관은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 파워를 키우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기억’의 반대말은 ‘망각’이 아닌 ‘상상’이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시대는 복제를 통한 수평적 확장이 아닌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수직적 진보가 돼야 한다고 했다.


윤 전 차관은 후츠파 정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전 세계 노벨상 수상자의 23% 가량을 전체 인구가 불과 1500만명인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평균 아이큐가 106으로 유대인들의 96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며, “좋은 총과 총알이 있어도 방아쇠를 당겨 폭발시키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유대인들이 겁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힘은 바로 후츠파 정신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어 윤 전 차관은 후츠파 정신의 특성을 ▲형식타파(Informality) ▲질문의 권리(Questioning Authority) ▲격의없음(Mash up) ▲위험감수(Risk taking) ▲목표지향(Mission Orientation) ▲끈질김(Tenacity) ▲실패로부터의 교훈(Learning from failure) 7개로 정의했다.


한 특강 참가자는 “지금 우리나라 산업에 가장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강연이었다. 차관님의 통찰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기업에서 재직 중인 분들이라면 반드시 숙지했으면 하는 강연인 것 같다. 우리 기업에서도 차관님의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부탁드리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날 특강을 개최한 창업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 Trend Topic AMP 과정은 올해 2학기부터 1기가 출범한 신규 과정이다. 강사진으로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비롯해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윤종인 초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용준 세종연구소 이사장, Maling Ebrahimpour 로드아일랜드대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박성용 경제학부 교수와 윤지호·인준환·최혜란 경영학부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았다. 이문석 우리은행 부행장, 전영민 롯데벤처스 대표이사, 최기정 변호사,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여수아 필로소피아벤처스 대표,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 등 국내 최고의 창업·경영 전문가 60여 명이 현재 AMP 1기 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