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예술대학 패션전공과 예술문화원이 (사)한국복식학회와 공동주관하는 ‘2023년 국제 의상전(2023 International KOSCO Exhibition)’이 9일까지 서울캠퍼스 310관(아트센터) 2층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6일 문을 연 이번 국제전시회의 주제는 ‘패션과 재세계화(Fashion & Reglobalization)’다.
전시 작품들은 전통한복 및 고증복식, 패션아트, 패션문화상품 등 총 3개 분야에 맞춰 출품됐다. 전시위원회가 선정한 초대 작가와 심사를 거친 일반 작가 등 8개국에서 온 작가 81명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총 79개 작품을 전시 중이다.
이번 국제 의상전 수상자는 ▲KOSCO 박명희상 김지우(중앙대) ▲최우수작품상 서영임(국립창원대), 장치(중앙대), Bruno Nicotera(Raree Show)다.
예술대학과 함께 이번 국제 의상전을 개최한 (사)한국복식학회는 1975년 12월 5일 복식학 분야에서 최초로 출범한 학술단체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복식, 의류, 패션 분야의 대표 학회로 현재 김영삼 패션전공 주임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등재학술지 2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의류·패션 분야 전문인력 4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