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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총장 방미, 남가주동문회 등 美 동문들과 소통의 자리 가져

관리자 2023-11-03 조회 5130

박상규 총장이 미국을 방문해 남가주동문회를 비롯한 미국 거주 동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박상규 총장이 미국 모롱고 골프 클럽에서 열린 ‘2023 남가주 중앙대학교 총장배 동문회 골프대회’에 참석했다. 동문들을 만나 모교의 최근 발전상을 소개하며 소통과 친교의 자리를 가지고자 한 것이다. 



박 총장의 방미 소식에 남가주동문회 주요 관계자들이 이날 대회에 대거 참석했다. 영어교육과 79학번 동문인 김경수 회장을 비롯해 20대 진웅(심리 70), 21대 양학봉(광고홍보 74), 22대 옥승민(경영 77), 23대 이광호(영어영문 78), 24~25대 장병우(경영 77) 등 전임 남가주동문회 회장들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날 대회는 11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회에 참석한 박 총장과 이무열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대학의 역사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애쓴 김 회장과 전임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우승 트로피가 전달됐다. 





남가주동문회에서 활동 중인 유아교육과 79학번 윤호숙 동문과 현 남가주동문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영어영문학과 78학번 이광호 동문은 모교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박 총장에게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남가주동문회도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장학기금 2000만원을 함께 전했다. 



이어 남가주동문회는 모교의 발전을 이끌며 혁혁한 성과를 거둬 온 박 총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캘리포니아주 미 연방 상원의원의 감사패도 이날 박 총장과 이 처장에게 전해졌다. 우리 대학 동문들이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하며 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제작·전달한 것이다. 



박 총장은 대회 하루 전이자 미국 방문 첫날인 20일에는 남가주동문회 회장단이 주관한 초청 만찬에도 참여해 동문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대회 이후 우리 대학 대외협력팀은 무역학과 91학번 신상곤 동문이 창업하고, 현재는 기계공학과 97학번 김민혁 동문이 대표를 맡고 있는 ‘울타리몰’을 찾았다. 


울타리몰은 미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한국 음식을 직접 공수해 제공하는 소비자 직거래 마켓 플레이스다. 미국 전역에 1Day 배송을 실시하면서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성장한 울타리몰은 현재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조지아, 뉴저지 등으로 사업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캐나다 토론토에도 진출해 K컬쳐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23일에는 CA9000 동문회와의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CAU9000 동문회는 90년대 학번, 2000년대 학번 동문들의 모임으로 향후 남가주동문회를 이끌 차세대 리더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타리몰 창업자인 신상곤 동문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젊은 중앙 동문들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라고 했다. 



24일에는 도서관학과 70학번 임종택 동문, 이외 전·현직 동문회 임원들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임 동문은 올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최한 ‘2023 해외 한식당 협의체 초청 워크숍’에서 세계한식연합회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15개국 26개 도시에서 한식을 알리며 한식 세계화 사업을 진행 중인 해외 한식당 협의체 임원 70여 명이 임 회장을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한 데 따른 것. 


앞서 2013년 초대 회장을 지냈던 임 회장은 10년 만에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됐다며, 한 사람의 동문으로서 모교를 더욱 빛내기 위해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번 박 총장과 대외협력팀의 방미는 더 많은 동문들의 동문회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 


남가주동문회 관계자는 “현재 북미주 19개 주에는 우리 대학 동문 1100여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박상규 총장의 이번 방문은 그간 동문회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동문들을 동문회로 결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