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이하은 학생 연구팀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 사업 심화과정’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하은 학생, 박수연 학생, 서예나 학생

지능형에너지산업학과 열및물질전달연구실 이형순 교수의 지도 아래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이하은 학생 연구팀에는 융합공학부 4학년 박수연 학생과 전자전기공학부 4학년 서예나 학생이 참여 중이다. 

연구팀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7개월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전자기기 결로 방지를 위한 딥러닝 기반 응축 현상 예측’에 대한 연구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 사업은 우수 여성 이공계 대학원생·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자기주도적인 연구개발 수행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역량·리더십을 강화하고, 우수한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융합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혜지·한유리 연구팀, 융합공학부 강민지 학생 연구팀 등도 같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하은 학생은 “전자기기 고성능화에 따른 발열로 결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예측 모델링을 딥러닝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라며 “다상 열전달(two-phase) 지식과 전자기기와의 관련성, 그리고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융합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차세대 여성 과학자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