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대학이 새 학위복을 선보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김미현 교수가 24일 201관(본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을 통해 공로상을 받았다.
공로상 시상식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박상규 총장,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강창희 교무처장, 김교성 기획처장, 한중근 학생처장, 임신재 교학처장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2021년 5월 학생처가 주관한 학위복 리디자인 사업 TFT의 디자인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우리 대학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새 학위복에 반영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말 새로운 학위복이 제작되기까지 2년여 동안 스물한 차례 열린 학위복 리디자인 회의를 진행한 김 교수는 최종 입고 검수위원으로도 참여하며 학위복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06년부터 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의류학과 교수로 재임 중인 김 교수는 현재 한국패션일러스트레이션협회 부회장, 한국복식학회 홍보이사, 한국의류학회 평이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문가 평가위원, 한국전력공사 기술능력평가위원을 맡고 있다. 복식문화학회 제14대-15대 부회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중소기업기술개발 평가위원, 행정안전부 지역향토자원육성 자문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미현 교수는 “학위복 리디자인을 진행하면서 고심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크게 축하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우리 대학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한 새 학위복은 학생들과 동문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 애교심과 소속감 고취, 로열티 강화 등 학교발전에 큰 공헌을 하셨기에 공로상을 드린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