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과 베트남 두이탄대(Duy Tan University)가 학생·학술 교류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9일 베트남 두이탄대와 우리 대학 업무협약 체결식이 201관 3층 총장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두이탄대 호텔관광경영대학과 우리 대학 다빈치가상대학의 협약 체결도 같은 자리에서  함께 진행됐다. 

협약식은 ▲우리 대학 소개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을 위해 Le Nguyen Bao 총장과 모철민 호텔관광대학 학장 등 두이탄대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을 찾았다.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위정현 다빈치가상대학장이 외빈들을 맞이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두 대학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학생·학술 교류에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국제경쟁력 향상과 재학생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두이탄대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리 대학과 협약을 맺은 두이탄대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THE와 QS가 실시하는 세계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다.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지인 다낭시에 자리해 호텔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특히 크다. 이날 우리 대학과 두이탄대의 교류 협력방안 논의도 호텔관광이라는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e Nguyen Bao 총장은 “한국의 명문대학인 중앙대를 방문해 영광스러운 기분”이라며, “인턴십, 파견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촉진해 교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 다빈치가상대학에 큰 관심을 보이며, 플랫폼에 대한 벤치마킹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이탄대와 중앙대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어질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취재 중앙사랑 31기 조광재(시스템생명공학과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