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CAU News
글자 확대축소 영역

스포츠단, 80년대 농구왕조 주역 정봉섭 전 감독 초청... 학생선수 대상 ‘스포츠정신’ 특강 개최

관리자 2023-04-18 조회 4189

80년대 무적의 청룡군단을 이끌고 대학 농구계의 왕조를 구축했던 정봉섭 전 농구부 감독이 다빈치캠퍼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선수들에게 스포츠정신을 전달하는 특강시간을 가졌다. 



17일 우리 대학 스포츠단이 주관한 정봉섭 전 농구부 감독 초청 ‘스포츠단 학생선수들에게 전하는 스포츠정신 특강’이 다빈치캠퍼스 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는 이형환 다빈치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스포츠단 학생선수, 지도자, 동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전 감독은 우리 대학 체육학과 65학번 동문이다. 1974년부터 우리 대학 농구부 감독을 맡아 80년대 대학농구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82학번 한기범 동문, 83학번 김유택 동문, 84학번 허재 동문 등 정 전 감독이 길러낸 농구 스타들의 면면만 봐도 쟁쟁하다. 26년간 우리 대학 농구부 감독을 맡은 정 전 감독은 이후 대한농구연맹회장,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날 강단에 선 정 전 감독은 강연 참석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들의 체력관리부터 시작해 자신감, 협력을 통한 소통방법, 지도자의 자세 등 명감독이 몸소 느낀 경험과 성공사례, 노하우가 아낌없이 전달됐다. 아울러 우리 대학 스포츠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애정어린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정 전 감독은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전하고 싶다”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을 담금질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좋은 학생선수가 되느냐 마느냐는 결국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로 이날 특강을 마무리했다. 


스포츠단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우리 대학 학생 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